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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풍력발전 모니터링 국제 인증
LS전선, 풍력발전 모니터링 국제 인증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1.06.09 10:16
  • 호수 5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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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감시로 유지보수비용 50% 절감

LS전선은 자사의 풍력발전 모니터링 시스템 CMS(Condition Monitoring System)이 독일선급협회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아시아 업체 최초로 획득한 것으로 풍력발전 관련 국제인증 가운데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회사 측은 스웨덴의 SKF와 미국의 GE 등이 세계 풍력발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작년 9월부터 올 5월까지 9개월 동안 독일선급협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포함한 테스트를 거쳐 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인증을 부여한 독일선급협회는 △선박 및 선박용 기자재 검사 △ISO·ISM·ISPS 심사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산업플랜트 안전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풍력발전 인증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이 개발한 풍력발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풍력발전기의 베어링과 샤프트·기억박스·발전기에 진동센서 및 속도계를 장착, 온라인으로 가동 및 부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특정부품의 마모도가 커질 때 발생하는 진동패턴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특히 풍력 설비와 풍력 단지 전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 운영유지 및 보수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한편 풍력발전기는 일반적으로 구동부품이 받는 기계적 압력과 마모가 무척 심해 기어나 발전기 등의 고장이 잦은 편이다.

또한 바람이 많이 부는 해양이나 산악지대에 주로 설치되기 때문에 접근성이 낮아 수리가 어렵다. 이에 따라 운영유지 및 보수비용이 전체 설치비용의 최대 3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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