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GSM(유럽형 이동전화) 단말기 사업의 호조 때문에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중국 국가계획위원회로부터 올해 60만대 GSM 단말기 생산 공급 허가를 보유한 차브리지의 지분 80%를 인수, 중국시장에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 자체브랜드로 판매, OEM·ODM 방식으로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는 여타 국내 업체들의 평균 영업이익율 2~8%보다 훨씬 높은 20%를 상회하는 이익율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VK는 지난달 20일부터 중국 현지 공장의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다음달 초부터 이탈리아를 통해 GSM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 본격적인 판매가 예정돼 하반기에는 더 큰 매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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