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55 (목)
위너스텍, “mVoIP 기반 모바일 시장 선도할 것”
위너스텍, “mVoIP 기반 모바일 시장 선도할 것”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1.07.18 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화품질 개선 엔진 출시…4G시장 겨냥
UC 등 저비용 아이디어 상품 개발 주력

 

▲ 박주현 대표.
통신시장에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체 기술로 mVoIP의 통화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통신시스템 개발 전문업체 위너스텍(www.winnerstek.co.kr)은 최근 일반전화와 유사한 통화품질을 지원하는 mVoIP 엔진을 출시하고, 개화하는 모바일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 발표한 mVoIP 엔진은 자체 개발한 ‘스피치 인헨스먼트(Speech Enhancement)’ 기술을 기반으로, mVoIP는 통화 품질이 떨어진다는 일반의 편견을 말끔히 해결했다.

통화 시 발생하는 에코, 하울링 현상을 제거한 것은 물론, 이종 단말의 각기 다른 음성 입력 레벨을 자동 조절함으로써 단말 종류에 따른 품질 편차를 최소화 했다.

자체 코덱을 이용하면 3G망에서는 적은 데이터로, 와이파이 망에서는 많은 데이터로 통신하면서 끊김 현상을 줄여줘 통신망에 따라 최적화된 음성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외산 솔루션 대비 10분의 1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실현하고, 소프트웨어(SW) 형태로 설계돼 유지보수 및 설치가 매우 간편하다는 설명이다.

위너스텍 박주현 대표이사는 “mVoIP가 무료통화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통화품질이 보장되지 않은 원인이 크다”며 “이번에 개발한 mVoIP 엔진은 기존 음성통화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곧 열릴 4G시장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4G 상용화를 계기로 영상 애플리케이션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달 중 출시될 영상 엔진과 함께, 모바일UC 솔루션을 올 10월경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다자간 영상통화, 콘텐츠 공유, 공지 및 게시판 기능을 모두 SW로 실현함으로써 기존 하드웨어 기반의 UC 보다 훨씬 싼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아이디어 발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국내 통신장비 업계가 외산 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IT환경은 하드웨어보다 서비스 차원의 아이디어 상품이 더욱 경쟁력을 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통신사업자의 투자규모에 회사의 매출이 좌지우지 되지 않으려면 스스로 창의적인 시장 접근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너스텍은 IVVR(Interactive Voice & Video Response) 시장에서 이미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다.

주로 고객 상담센터 등에 공급되는 IVVR 솔루션은 음성 위주의 IVR 서비스와는 달리 안내메뉴를 음성, 영상, 문자,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

메뉴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더욱 빠르고 명확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너스텍의 IVVR 솔루션은 안정적인 영상변환 및 송출, PBX 내선·3G 등 다양한 통신망 연동, 간결한 시스템 구조 및 이중화 기능으로 높은 가용성을 보장하는 등 업계에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KT네트웍스, 비씨카드, 서울아산병원 등에 본 솔루션이 공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