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과 달리 전용 휴대전화 없이 무선인터넷이 되는 휴대전화라면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차에 흠집을 내지 않고도 탈부착이 쉽다는 게 큰 장점이다.
‘탱고’는 모바일 사업부내 텔레매틱스 개발팀을 발족해 2년간 모두 50억원을 투입해 개발됐으며 파인디지털이 10여년동안 이동통신 관련 사업과 무선망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모두 접목시킨 제품이다.
단말기에 출발지와 경유지 그리고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길안내 서비스가 가능한 ‘탱고’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GPS(지리정보서비스)와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현재 위치에서 도착지까지 막히지 않는 길을 화살표와 음성, 전자지도로 표시, 운전자에게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한다.
‘탱고’는 단말기 본체(LCD 포함), 핸즈프리, 거치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70만원이다.
20~30대를 타깃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신세대 취향을 최대 반영했으며 교통정보외에도 여행과 레저, 문화공연 등의 생활정보를 제공해 여가활동을 중요시하는 젊은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올 연말에는 기존의 차량용 TV와 연결이 가능한 새로운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텔레매틱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규승 부사장은 “최근 차량 내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편리함 때문에 일반 운전자들이 텔레매틱스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탱고’의 우수한 기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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