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 디스플레이, LED 등이 올해 신성장동력장비 지원 대상과제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2011년도 신성장동력장비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대상'으로 7개 분야 장비를 선정하고 올해 24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신성장동력장비경쟁력 강화사업은 2011년도 신규 R&D 지원 사업으로 신성장동력 제품산업과 자립화가 미약한 장비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장비상용화와 공통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방송장비, 디스플레이, LED, 반도체, 그린수송, 바이오, 의료 등이며 이들 분야에서 총 19개 과제가 사업수행자로 결정됐다.
방송장비 분야는 다중화기 및 익사이터 개발과제로 (주)루먼텍이 선정됐으며 지상파 방송 송신을 위한 2.5kW급 지상파 DTV 멀티모드 송신기 개발과제 진명통신(주)이 선정됐다.디스플레이는 나래나노텍의 8세대 이상 초대면적 에어플로팅코터와 주성엔지니어링의 LCD용 10세대 이상 PECVD 장비 국산화 과제가 낙점됐으며 LG디스플레이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에는 단기 상용화가 가능한 장비 위주로 과제를 선정했다”며 “제조업 성장과 비례해 해외 장비수입이 증가하는 국내 산업의 성장 딜레마를 해결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그동안 지원이 미비했던 장비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외산 장비에 의존했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공정분야 및 의료분야 등의 장비 국산화를 가속화 시킬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