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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첨단정보통신자가망 113㎞ 구축
용인시, 첨단정보통신자가망 113㎞ 구축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1.09.0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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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득원 용인시 정보통신과장

 
“우리 용인시는 자가망을 주축으로 유비쿼터스 첨단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정보통신과는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첨단정보통신 자가망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광교 u시티, 흥덕 u시티 등을 하나로 잇는 통신 인프라를 형성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과를 이끌고 있는 윤득원 과장은 “자가망 구축으로 시청과 구청, 주민자치센터를 연결해 연간 79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광통신 기반시설을 통해 정보통신망의 대용량화, 신속한 정보서비스 제공, 예산절감 등 정보통신 인프라의 획기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자가망은 경전철 관로망 22㎞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통신망 81㎞ 등을 연결해 총 113㎞에 달한다.

시는 자가망을 행정·교통·u시티 분야에 활용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에도 연계해 신속한 대민 행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ITS망, 경전철망, 흥덕 u시티망은 구축이 완료돼 운영 중이며, 광교 u시티망은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광대역 가입자망 구축은 50가구 미만 소규모 7개 마을에서 추진돼 최근 해당 지역에서 초고속정보통신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시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농촌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1억500만원의 자금은 국비·시비·사업자의 매칭펀드(중앙정부가 지자체나 민간에 예산을 지원할 때 자구노력에 연계해 자금을 배정하는 것) 방식으로 조달됐다.

윤 과장은 “우리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지역 간 정보화 격차가 큰 도시”라며 “시 전 지역의 정보화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도·농간 정보화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정적인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신 정보통신시스템 도입과 통신시스템의 이중화에 역점을 뒀다.

윤 과장은 “정기적인 유지관리로 24시간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신속한 장애대응 체계운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는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가동해 자가망을 비롯한 행정통신망의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그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경기도청,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사이버 침해대응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그는 “센터 구축을 통해 개인정보 및 행정자료 유출방지를 위해 실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또한 비인가자의 접근통제와 내부사용자의 무단사용변경 관리기능 강화로 철저한 보안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정보통신보안시스템 14종 64대를 설치했으며,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외부침입을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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