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기술자 임금수준이 이달부터 전년에 비해 5.5% 인상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오경수)는 9월부터 소프트웨어 사업대가 기준에 적용될 ‘2011년 SW 기술자 임금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SW 기술자 노임단가는 기술사가 36만9995원, 특급기술자 34만973원, 고급 기술자 25만1772원, 중급 기술자 20만8943원, 초급 기술자 16만2862원, 고급 기능사 13만8613원, 중급 기능사 10만7288원, 초급 기능사 9만3127원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기술사는 1만1218원, 특급 기술자 7747원, 고급 기술자 1만2687원, 중급 기술자 2만804원, 초급 기술자 1만6242원, 자료입력원은 7207원이 올랐으며, 고급 기능사와 중급 기능사는 각각 2305원과 3349원이 줄었다.
또한 월평균 근무일 수는 21.5일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 대상 업체 중 95.0%가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한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주 5일 근무제 시행업체의 증가와 함께 근무일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W산업협회 관계자는 "전년도 조사에서는 중급기술자의 임금이 감소했는데 지난해는 중급 및 고급기능사의 임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특급기술자는 고급기술자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업무를 수행한 자에 해당한다. 고급 기술자는 중급기술자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업무를 수행했거나 박사학위를 가진 자로 기사자격 또는 해당등급 공인민간자격을 취득한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