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최시중 위원장이 6일 미국 워싱턴에서 FCC(연방통신위원회)와 NTIA(통신정보관리청)을 방문, 양국의 방송통신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정책협력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NTIA(통신정보관리청) 방문을 시작으로 미국에서의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공공 주파수 관리정책과 디지털 전환정책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양국은 또한 방송 산업의 글로벌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상호 정책협력이 필요해 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FCC측은 망 중립성 정책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학계, 업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하며 정책 수립에 있어서 국민 이익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의 대표적인 정보통신 협회 간 MOU가 체결됨에 따라 앞으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민간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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