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텍(대표 박주현)는 국내외 경쟁사 대비 2배 이상 성능이 향상된 mVoIP 영상엔진을 자체 개발, 상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4G시대가 열림에 따라 영상통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mVoIP 영상통화 기능을 추가한 마이피플, 스카이프와 영상통화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탱고(Tango), 퀵(Qik), 프링(Fring)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서비스는 10~15프레임에 QCIF(176×144), QQVGA(192×144), QVGA(320×240) 등을 지원하고 있어 고품질 영상통화라고 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이에 위너스텍은 영상 최적화 기술을 통해 화질을 열화시키지 않으면서 영상 코덱의 처리 성능을 극대화해 해상도 및 프레임 수를 향상한 mVoIP 영상엔진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SIMD(단일명령 다중데이터 처리)명령어 적용과 더불어 영상처리 세부 모듈에 대한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해 CPU 효율을 200% 이상 증대시켰다.
위너스텍은 올 7월 휴대전화 음성과 유사한 품질의 mVoIP 음성엔진을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 출시한 영상 엔진은 영상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여 VGA(720×480) 초당 15프레임 이상, QVGA(320×240) 초당 30프레임의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위너스텍 박주현 대표는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의 영상 품질 최적화 기술은 소비자에게 영상통화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화를 보는 듯한 고품질의 영상통화가 도래함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