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카텔-루슨트(대표 신원열)는 홈 고객 서비스 지원을 위한 대용량 서비스 에지(Edge) 라우터를 KT에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알카텔-루슨트의 대용량 라우터 ‘7750SR’을 서울 및 강원 지역에 구축함으로써 KT는 효율적 서비스 인증 관리,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대역폭 제공, 지능적 서비스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홈 고객을 위한 보다 고품질의 VoIP, IPTV,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아울러 망 구성을 단순화함으로써 설비투자 및 운용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한국 알카텔-루슨트 신원열 사장은 “올해 초 기업 고객 통합 수용을 위한 대용량 스위치를 KT에 공급한데 이어 홈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대용량 서비스 에지 라우터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라우터 분야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알카텔-루슨트의 서비스 라우터 제품은 AT&T, BT, 버라이즌, 텔스트라, 도이치 텔레콤을 비롯한 전세계 400개 이상의 통신사업자들에게 공급됐다.
시장조사기관 델오로 그룹에 따르면, 알카텔-루슨트는 작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최근 4분기 연속 통신사업자 에지 라우팅 부문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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