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H.264 코덱을 채택해 HD영상을 전송하고 에코(Eco) 제거 기능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스테레오 음성을 구현할 수 있는 HD데스크톱 화상회의 제품 ‘PCS-XL55‘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H.264 베이스라인 프로파일뿐만 아니라 H.264 하이 프로파일을 지원함으로써 낮은 대역폭에서도 HD화상회의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대역폭이 충분하지 않은 장소에서도 소니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HD 고화질 화상회의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레젠테이션 자료도 초당 30 프레임 속도로 전송할 수 있어, 애니메이션 효과나 PC의 동영상도 끊김없이 보여줄 수 있으며, RGB 출력을 사용하면 프로젝터나 보조 모니터에서 프레젠테이션 데이터를 보여줄 수 있는 듀얼 모니터 기능도 지원한다.
이는 고가의 네트워크 구축비용으로 화상회의를 도입하지 못했던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과 특히,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을 가진 해외지점을 보유 중인 기업들에게 구축비용은 크게 낮추면서도 HD화상회의를 통해 충분한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PCS-XL55 올인원(All-in-on)’ 제품은 8.1메가 픽셀의 카메라가 내장돼 80.1°의 수평 시야각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제품들의 시야각 문제를 해결했다.
16:9 와이드 스크린 21.6인치 LCD 모니터와 스피커, 마이크 등이 내장돼 있고, 3자간 회의를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또한 화상회의를 통한 프레젠테이션시 필요할 수 있는 실시간 주석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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