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지사장 최원식)이 주요 아시아 국가의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IT 전문가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IT 보안 설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홍콩, 인도,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총 7개 국가의 기업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IT산업에서 기업의 보안 전략과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진행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IT 보안 전략에 있어 가장 개선돼야 할 2가지 사안으로 보안 범위의 확대와 보안 투자비용의 절감이 선정됐다.
특히 대부분의 응답자가 핵심 네트워크뿐 아니라 모바일 엔드포인트 같은 주변 영역까지 보안 범위가 확대되길 원했고, 보안 관련 비용 역시 감소되길 희망했다.
한국의 경우, 응답자의 64%가 보안 범위의 확대를 가장 중요시한 반면, 보안 비용 효율은 30%에 그쳤다.
또한 클라우드컴퓨팅과 가상화, 위협과 공격의 정교화, 사용자 중심 IT, 모바일 등이 IT 전략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선정됐는데, 가장 많은 응답자(36%)가 주요 요인으로 클라우드컴퓨팅을 선택했다.
한국도 32%의 응답자가 클라우드컴퓨팅을 택했고, 사용자 중심 IT(28%)가 그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