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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레텍 공동개발 '타키온 OADM 100G' KT에 공급키로, 대용량 광장비 시장 국산주도 '신호탄'
머큐리-레텍 공동개발 '타키온 OADM 100G' KT에 공급키로, 대용량 광장비 시장 국산주도 '신호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7.13 11:58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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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www.mercurykr.com 대표 김진찬)와 레텍커뮤니케이션스(www.letek.com 대표 임대희)가 공동으로 개발한 대용량 광전송장비(OADM) '타키온(TACHYON) OADM 100G'가 KT의 대용량 광전송장치 공급 적합 제품으로 선정됐다.

그 동안 대용량 광전송장비 개발은 국내 업체의 기술력 및 자금력 부족 등으로 외산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뒤져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선정은 그동안 외산장비 일색이었던 대용량 광전송장비 시장에서 국산 장비가 주도할 수 있는 길을 열고 향후 장비 공급의 안정성과 기술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됐다고 머큐리측은 설명했다.

머큐리와 레텍이 공동으로 개발한 OADM 장비인 '타키온(TACHYON) OADM 100G'는 이미 지난해 개발을 완료해 KT BMT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개선작업을 거쳐 이번 KT의 운용망과의 연동시험을 통과했다.

KT 운용망과의 연동시험을 통해 '타키온(TACHYON) OADM100G'은 다른 외산 장비들에 비해 망 구성이 간단하고 특히 망 재구성이나 증설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장비는 100Gbps용 대용량 장비로서 기존 2.5Gbps 장비 40대의 설치 대신 OADM장비 1대와 케이블 1선 만으로도 기존의 용량을 커버할 수 있고 광케이블을 포설하는데 드는 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올해 광전송장비 최대 수요처인 KT는 연초 사업계획에서 시외국간용 광전송장비 구매에 수 백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또 시내 국간 전송망은 메트로 WDM망으로, 시외 기간전송망은 400G급 DWDM 또는 80G급 OADM 장비 등을 활용해 광대역화 하기로 했으며, 이동통신사업자와 KT망간 상호 접속구조의 변경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머큐리 김진찬 사장은 "이번 KT OADM 장비의 공급 적합자 선정은 통신 장비 시장의 저가 경쟁과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한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기존 외산장비 일색의 DWDM 시장에서 국산 장비가 주도하는 새로운 체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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