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30일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문화유산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 문화유산’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청은 문화재행정 50주년 기념일인 10월 2일에 맞춰 스마트 문화재 행정원년을 선포하고 이번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마트 문화유산 앱은 전국의 국가지정문화재와 시도 지정문화재 1만 1291건의 정보를 GPS 위치정보와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출발하면서 찾아보는 문화유산 탐방이 가능하다.
아울러, 청은 문화재 관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전용 ‘문화재 스마트 행정’ 앱을 추가 개통했다. 이를 통해 전국에 산재한 문화재 현장에서 문화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현장과 사무실 구분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재청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문화유산 정보에 쉽게 접근해 국민이 동참하고, 향유하는 문화유산을 이루기 위한 선제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문화유산’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의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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