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m 대표 구자홍)는 미국 어레이콤(www.arraycomm.com)사와 최근 차세대 초고속 무선액세스 시스템인 'i-Burst'의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사의 사업협력은 국내시장 뿐 아니라 아시아, 미국 등 해외시장을 목표로 상용 'i-Burst' 시스템의 기지국 장비와 가입자 모뎀을 공동 개발하고, 생산 및 상용화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LG전자의 앞선 이동통신 기술력과 어레이콤의 스마트 안테나에 기반한 기지국과 가입자 모뎀에 대한 기술을 결합해 2003년 하반기 초고속 무선액세스 시스템 상용화를 목표로 상용 시스템의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i-Burst'는 스마트 안테나 기술에 기반한 TDMA(Time Division Multiple Access) / TDD(Time Division Duplex) 시스템으로서 보행 이동 가입자에게 PDA 또는 노트북을 이용해 최대 1Mbps 급 이상의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한 저비용/고효율의 무선 데이터 시스템이다.
또한, 현재 1Mbps 급인 'i-Burst'의 서비스 제공 속도를 2004년까지 4Mbps급으로 진화시키고, 'i-Burst'와 무선랜이 연동하는 듀얼 모드(Dual Mode) 시스템에 대한 개발도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LG전자는 'i-Burst'시스템을 최근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유무선 통합 서비스 시장을 목표로 우선 상용화하고, 아시아 지역 국가와 미국의 초고속 무선 데이터 시장 개척에 어레이콤과 함께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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