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시장에서 일부 사업자가 와이브로 사업 허가권을 취득할 예정이라며 가입자와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과 관련해 "아직 허가를 확정한 바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방통위는 현재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와이브로 기간통신사업 허가 심사와 주파수 할당에 대한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직 허가대상 사업자 선정, 허가 시점, 서비스 시기 등 가운데 어느 것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업계에서는 일부 사업자가 와이브로 사업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와이브로 서비스 개시를 전제로 이용자나 예비 판매사업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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