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비용 절감 출퇴근 시간절약
일산, 부천 등 수도권에 10개 스마트워크센터가 개소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수도권에 7개 스마트워크센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다음 달 부터는 스마트워크를 전 중앙부처로 확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도봉·분당센터에 이어 올해에는 지난 9월 개소한 서초센터를 시작으로 일산·부천(10월17), 인천·수원(10월말), 송파·구로·중앙청사(12월초) 등 수도권에 총 10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남석 행정안전부 1차관은 “그동안 스마트워크를 시범 실시한 결과, 12개 기관에서 총 2500여명이 체험했다”면서 “주거지 인근에 센터가 구축될 경우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의견이 90%이상이었고 이용자들의 근무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등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내년부터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대비해서 정부중앙청사 및 세종청사, 국회 등에 출장자들을 위한 출장 형 스마트워크센터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이 개정돼 누구라도 스마트워크를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고 스마트워크를 이유로 인사 상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규정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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