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 분리형 업스트림 모듈 설치
모토로라모빌리티는 LG유플러스에 자사의 업스트림 분리 모듈 ‘RX48’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RX48’은 최대 100M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하며, 추후 사업자의 업스트림 능력을 150Mbps까지 높이고, 상향대역을 85㎒까지 구성 지원하도록 내부 설계됐다.
이로써 모토로라는 지난 2009년 LG유플러스에 최초로 ‘BSR 64000’ 케이블모뎀 종단장치(CMTS)를 설치한 이래 3년 연속 파트너십을 유지하게 됐다.
‘RX48’은 분리형 업스트림 모듈로 크게 향상된 채널 용량을 제공하며, 이전 모듈 대비 60% 가량 에너지 소모를 감소시켜준다.
이를 설치함으로써 ‘BSR 64000’ 솔루션은 이전 구성 대비, 총 업스트림 채널 용량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닥시스3.0과 모토로라 솔루션의 잡음제거 및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프론트(high dynamic range front)’ 기술, S-CDMA기술의 결합으로 크게 향상된 속도를 실현하게 된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4개 채널이 요구되는 100Mbps 상향속도를 표준 5~42㎒ 상향대역 중 3개 채널만으로도 100Mbps 업스트림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모토로라는 올해 초, ‘RX48’을 이용해 COX커뮤니케이션과 실제 장비 필드시험을 진행해 356Mbps 업스트림 속도를 구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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