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중소사업자의 법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3월 29일까지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컨설팅은 행안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의 전문가를 통해 개인정보 수집을 위한 서식 검토, 개인정보처리방침 작성 등 중소사업자가 즉시 이행해야 할 조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찾아가는 컨설팅’은 계도기간 중 개인정보처리자들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조치사항을 최대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실시된다.
컨설팅 올해 부동산, 학원, 병원 등 10개 업종의 100개 사업자를 우선 선정, 실시하고 내년 3월까지 렌터카, 소프트웨어 개발 등 10개 업종에 대한 컨설팅을 추가로 실시한다. 컨설팅을 원하는 사업자는 개인정보보호종합포털(www.privacy.go.kr)을 방문하면 신청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업종별로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해당업종내의 사업자간에 컨설팅 결과가 전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업종별 사례집을 발간해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사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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