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대학원은 이 달 3일부터 17일까지 u시티 전문가 프로그램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u시티 전문가를 키우면서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신기술과 정책·행정·법제까지 이해할 수 있는 총체적 융합인력을 양성하는데 있다.
이 프로그램은 u사이언스 기반 IT분야와 건설·환경·에너지기술 분야로 나뉜다.
이 중 u사이언스 기반 IT분야는 시장을 선도하고 첨단도시에 요구되는 지능형 시스템온칩(SoC) 등 u시티 인프라에 집중하기 위한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건국대는 국·내외 유수업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 캠퍼스) 등 선진 대학과 교수·학생 및 학문을 교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국대 이공계 통합연구기관인 유비쿼터스정보기술연구원(UbITA)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u시티 기획·관리·운영 능력을 쌓도록 뒷받침 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주변 스타시티를 기반으로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 중이다.
테스트베드 구축이 완료되면 교육과 연구 분야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프로그램 이수 학생이 졸업 후 진로에 도움을 받게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부로부터 u시티 석·박사과정 사업에 대한 지원을 받는 연세대·성균관대·KAIST와의 공동 연구를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편무욱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가 쌓아 온 첨단 도시개발 경험과 IT역량을 바탕으로 u시티 전문가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국내외에서 산업적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