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41곳→278곳
서울시 교통상황을 스마트폰으로 더욱 손쉽게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내 주요 도로 CCTV 동영상을 기존 41곳에서 278곳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실시간 CCTV 영상을 도로별·권역별·구청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바꿨으며 주로 찾는 지점을 '즐겨찾기'로 등록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모바일 교통정보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또한 조회중인 지점에서 인접한 도로의 교통상황 제공과 도로별 속도정보 제공도 가능토록 해 운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모바일 홈페이지(m.spatic.go.kr)에 접속하면 되고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는 '서울교통상황' 앱을 검색,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제공되는 동영상 이용에 대한 별도의 데이터 부가요금은 없으며 LTE 통신환경에서는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 CCTV 동영상 제공서비스를 나머지 15개소에 대해서도 추가로 확대하고 시스템 보완으로 방송을 통해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7월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사고발생·도로공사·각종 행사 등 교통 돌발 상황과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소통 상황을 전달하는 교통속보·CCTV동영상·교통트위터·교통방송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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