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공공시설공사에 대한 설계내역서 표준화 기반 조성과 설계 기간 단축, 예산절감 및 설계 품질확보에 목적을 둔 것이다.
조달청은 경기도 용인교육청 산하 보정 초등학교 등 6개 학교시설 설계에 대해 통신, 건축, 토목, 설비, 전기 등 공종별로 공사비산출 내역서를 작성했으며 내역서 작성시 자재목록코드는 전자조달 환경에 적합하도록 조달청 물품목록체계(11자리 표준코드)로 통일함으로써 설계내역서 작성 표준화 기반을 조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델들은 조달청이 지난 2000년과 지난해 계약한 학교시설공사 333건중 설계가 양호한 52건에 대한 설계내역을 면밀히 분석 평가해 선정한 것들이다.
조달청은 이달 말까지 이들 모델의 설계서와 공사비 산출 내역사 등을 CD로 제작,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보급하고 활용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보급된 설계서를 활용할 경우 설계내역의 50∼60%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수요기관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달청 원가계산에 대한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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