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디지틀 조선일보가 벤처기업 페타즈와 손잡고, 4G LTE 서비스 본격화를 맞아 자사의 LTE네트워크/단말에 최적화된 정보형 서비스 C-SQUARE를 23일 출시한다.
C-SQUARE는 3G 대비 5배 이상 빠른 4G LTE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활용, 조선일보의 다양하고 풍부한 고화질/대용량 정보를 관심 키워드 중심으로 섹션화해 구독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 정보형 서비스와 달리 C-SQUARE는 키워드 검색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들을 선별해 구독이 가능하고, 기사를 나만의 섹션으로 편집해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별도의 검색 없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사를 스크랩하거나 페이스북-트위터 등 자신의 SNS로 공유할 수 있고, 유명인의 SNS/블로그 구독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메인 테마 바꾸기, 갤러리 뷰, 책장 넘기기 등 테블릿 PC에서나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도입해 고객에게 다양한 재미를 부여했다.
C-SQUARE는 LG유플러스의 LG 옵티머스 LTE(LG-LU6200)와 삼성 갤럭시S2 HD LTE(SHV E120L)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U+앱마켓(구 OZ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출시 될 4G LTE 스마트폰에 C-SQUARE를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사업개발실장 현준용 상무는 “LG 유플러스 4G LTE의 빠른 속도와 조선일보의 풍부한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흔히 보아왔던 천편일률적인 정보서비스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감성적인 UX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LTE에서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페타즈 김형환 이사는 "향후 LG유플러스와 함께 C-SQUARE의 고도화 작업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테블릿 PC용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