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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N기반 SaaS 솔루션 ‘주목’
CDN기반 SaaS 솔루션 ‘주목’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1.12.0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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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선언…시장 공략 고삐
서비스형 SW로 콘텐츠가치 높여

 
“라임라이트네트웍스의 CDN성능은 타 경쟁사보다 약 35%이상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여기에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회사인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지난달 17일 한국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 코리아의 지사장으로 선임된 김광식 지사장은 한국 지사가 매년 2배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김 지사장은 “라임라이트가 글로벌 CDN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POP(팝; Point of presence)의 확장”이라며 “서울 근교에 위치한 데이타 센터에 대용량 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라임라이트는 2009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CDN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10년 신세계 아이앤씨(I&C)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공급하는 등 이미 국내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라임라이트는 글로벌 CDN을 기반으로 SaaS(Software as a Service)의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비디오 트래픽은 전체 인터넷 트래픽 양에 약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만간 70%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에서 비디오 콘텐츠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 회사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브라우져 가속화 △클라우드 기반의 비디오 및 웹 콘텐츠의 관리△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용 동영상 변환 △비디오에 광고를 동적으로 삽입 등의 기술을 접목 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저장, 관리, 전달, 리포트, 분석 등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필요한 기능만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이용한 서비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김 지사장은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기업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SaaS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국내 CDN업계에 대해 날 선 지적을 했다.

김 지사장은 “국내 CDN업계가 수익성이 없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며 “대부분 국내 CDN업체는 저가경쟁으로 인해 이미 레드오션 시장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시장만을 위한 CDN업체는 살아남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장은 “라임라이트는 로컬CDN과 영역 자체가 다르며, 세계시장 선점을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라임라이트의 국내 진출로 인해 한국이 아태지역 네트워크 허브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들어냈다.

김 지사장은 한국장기신용은행 정보시스템 팀장을 거쳐, 유베이스 상무, 캡제미니 언스트영(CGE&Y) 상무 및 한국 IBM 소프트웨어 그룹 웹스피어 브랜드 총괄 상무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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