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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창립 40주년… ‘스마트 시대’ 주인공으로 거듭 나길
협회 창립 40주년… ‘스마트 시대’ 주인공으로 거듭 나길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1.12.0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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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본지 발행인·공학박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창립 4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40년의 찬란한 성상(星霜)을 쌓으며 장년의 협회를 일궈 온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숭고한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협회와 정보통신공사업계의 발자취는 대한민국 정보통신산업의 역사입니다.
우리 정보통신인들은 국가 기간시설이 극도로 취약했던 시절부터 협회를 중심으로 한데 뭉쳐 정보통신산업의 근간을 닦고 IT인프라 고도화의 기틀을 만드는데 선도적 사명을 다해 왔습니다.

정보통신인들이 일선 현장에서 고된 땀방울을 흘려온 덕분에 국가 정보화의 물꼬가 트였고, 그렇게 만들어진 정보화의 물길은 이제 거대한 수로가 됐습니다. 그 수로에 흐르는 ‘IT코리아’의 거센 물줄기는 세계로 미래로 거침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정보통신산업을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으로 만들며 힘차게 달려온 그간의 질주를 멈출 수도 없습니다.

지난 40년간 IT인프라 고도화의 선봉에 섰던 정보통신공사업계가 이제는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이 돼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아니라 세계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더욱 힘차게 달려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스마트 시대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이 중요합니다.
지금 세계는 디지털 시대를 넘어 스마트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2011년은 IT산업의 중심추가 ‘디지털’에서 ‘스마트’로 옮겨 간 원년이 됐으며, 내년에는 스마트 시대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미래의 스마트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기업 간·업종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경쟁에서 절대로 뒤져서는 안 되며, 확고한 우위를 지켜나가야 합니다.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일입니다.
앞으로 5년 후에, 그리고 10년 후에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를 찾아내는 일입니다. 이로써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위상을 어떻게 확립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변화와 혁신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과거의 관행과 사업방식에만 매달리거나 현재의 작은 성과에 안주해서도 안됩니다.

대한민국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신기술과 신공법을 개발하고, 다른 업종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체계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협회는 그 선봉에 서야합니다. 정보통신공사업계가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동력원을 만들 수 있도록 회원사의 진정한 길잡이와 조력자가 돼야 합니다.

또한 회원사들이 주마가편(走馬加鞭)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우고, 잘못된 제도가 있다면 이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회원들의 협력과 화합을 이끌어 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무조건 경쟁하는 것만으로는 정보통신공사업의 건실한 발전을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보통신인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동시에 협회를 중심으로 협력을 모색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지혜를 찾아야 합니다.

선구자의 길은 외롭고 험난합니다.
하지만 어떤 고통이 뒤따르더라도 선구자는 이를 극복하고 새 희망을 찾아 전진해야 합니다. 고통과 희망은 선구자에게 주어진 가혹하고도 아름다운 숙명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함께 꿈꾸면 그 꿈은 현실이 된다고 했습니다. ‘협회’라는 한 배를 타고 있기에 함께 꿈꿀 수 있습니다. 힘과 지혜를 모읍시다.

우리 모두 ‘스마트 시대 주인공’의 비전을 갖고 힘차게 미래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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