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명 교수 정보보호작업반 부의장에 선출
방송통신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12월 1~2일 개최된 제31차 정보보호작업반(WPISP) 회의와 12월 5~6일 제46차 통신인프라․서비스정책작업반(WPCISP) 회의에서 우리나라 정태명 교수(성균관대)와 이내찬 교수(한성대)가 2012년도 부의장으로 재선출됐다고 밝혔다.
WPISP와 WPCISP는 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ICCP: Committee for Information, Computer and Communications Policy) 산하의 작업반으로 WPISP는 개인정보보호, 사이버보안 등 온라인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이슈를, WPCISP는 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무선 정보통신 서비스에 대한 규제 및 정책 이슈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정태명 교수와 이내찬 교수가 OECD 회원국의 정보보호와 정보통신 규제 및 정책이슈를 조정하는 부의장으로 재선출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정보통신 분야의 논의를 더욱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2009년부터 OECD 정보보호작업반 부의장에 진출한 정태명 교수는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받고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르완다공화국 ICT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내찬 교수는 2008년부터 OECD 통신인프라․서비스정책 작업반의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게이오대학교에서 박사를 받고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통신요금 코리아인덱스 협의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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