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모듈’ 개발…국가정보원에 인증 신청
보안 전문기업 도약 잰걸음
유비즈코아(www.ubizcore.com 대표이사 장기섭)는 보안성이 높은 유 무선장비 및 시스템을 토털솔루션으로 제공하기 위해 암호기술, 무선기술, HW기술 등이 집약된 유무선 암호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이다.
현재 국토해양부의 R&D사업인 u에코 시티 연구 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보안 공공 망 기술을 연구하면서 CCTV나 비디오서버, DVR 등 단말에 적용이 가능한 암호화모듈인 ‘유비크립토’를 개발, 국가정보원의 암호화 적합성 인증을 신청해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유비크립토는 기존의 윈도우 등 PC기반에서 구현되는 암호화 적합성과 달리 소형 단말의 프로세서인 ARM이나 마이크로컴퓨터 등에서 구현되는 암호화모듈로 CCTV나 센서, 원격검침용 M2M 등에 적용해 유선 및 무선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암호화제품이다.
장기섭 대표는 “유비크립토를 통해 공공 및 개인정보가 유출돼도 키가 없으면 볼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의 취지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면서 “특히 지금까지 보안의 문제로 공공부문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무선인터넷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비크립토는 현재 ARM에서 구현되는 국내에서 가장 작은 암호화모듈이지만 내년에 마이컴과 SoC로 진화돼 극소형 단말에도 적용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며 미국의 CMVP 인증도 신청할 계획이다. 이런 목표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스마트그리드를 염두에 둔 것이다. 스마트그리드의 다양한 보안위협에서 특히 스마트 미터기에 적용할 암호화 칩을 제공하는 것이 장 대표의 중장기 목표이다.
유비즈코아는 국토해양부의 연구개발사업인 u에코 시티 연구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연구자금을 지원받은 것이 남들이 꺼려하는 개발을 완성하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앞으로 공공사업부문에서 SI사 및 영상장비 제조사, DVR, 비디오서버, NVR 및 IP카메라 회사들과의 제휴를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 인력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출시하고 고객이 원하는 성능 및 기능의 제품을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장 대표는 자기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 습득을 바탕으로 권위와 책임 의식을 투철하게 갖기를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항상 직원들과 함께 토론하고 생각하는 열린 회사문화를 만들어 직원들로 부터 두터운 믿음을 받고 있다.
장 대표는 그동안 시장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기에 올해 성장세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시장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 올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암호화 및 보안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의 공공부문 적용 및 민간영역 확대를 통한 보안전문 회사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