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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감소세 지속-전자는 올 수준 성장
반도체 감소세 지속-전자는 올 수준 성장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1.12.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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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주요업종 내년 수출전망 발표

내년 수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전경련이 주요 업종별 단체 10개를 대상으로 내년도 수출전망을 조사해 1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7개 주력 업종의 수출성장률이 미국, EU 등 선진국의 경기 부진과 신흥시장 경제성장률 둔화, 그리스 재정위기 등 불안요인들로 인해 올해보다 크게 위축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수출이 감소(2011년 1∼10월, -1.3%)했던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PC 시장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자는 내년에는 가전시장이 정체를 보이며 올해 수준의 성장률(2011년 1∼10월, 5.7%, 가전, PC, 무선통신기기 합산)이 전망된다.

한편 디스플레이는 오랜 부진(2011년 1∼10월, -7.9%)의 끝에서 마침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이는 2011년 불황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관계자는 “2011년은 중동사태, 일본지진 등과 그리스 채무로 촉발된 유럽경제 위기 등 악재가 어느 때보다도 많이 발생했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에도 우리 기업들은 수출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내년에는 유럽발 위기와 더딘 미국 시장회복으로 신흥국 수출도 영향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며 “기업들은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정부는 환율안정 등 수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 ) 안은 지식경제부 수출입 동향 수치 (2011년 1∼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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