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코리아(대표 김도건)는 14일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시장 분석 및 비즈니스 성과를 발표하고, 2012년 향상된 가상화 기술 및 신제품을 통한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라드웨어는 하이퍼바이저 기반의 가상화를 지원하는 업계 최초 가상 ADC 하이퍼바이저 솔루션인 ‘ADC-VX’를 비롯, 소프트웨어 기반 ADC 제품 ‘알테온 VA’ 등 가상화 및 데이터센터(IDC) 통합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ADC 시장을 주도했다.
김도건 라드웨어 대표는 “ADC 가상화 솔루션은 현재 시장에 완전히 정착한 단계”라며, “현재는 단독형 ADC 제품의 점유율이 높지만, 2012년에는 ADC 가상화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버 가상화 플랫폼에 탑재되는 소프트ADC 비즈니스도 꾸준히 증가하여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라드웨어의 하이엔드 ADC 플랫폼인 ‘알테온 10000’과 ‘알테온 5412’는 가상화 하이퍼바이저인 ‘ADC-VX’를 지원해 대용량 ADC 가상화를 통한 ADC 통합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요구하는 대형 IDC 및 캐리어 사업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대형 모바일 캐리어 고객사는 물론 소셜커머스 업체 및 기존 알테온 사용 고객들이 ADC 통합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라드웨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ADC 시장은 전년대비 약 12% 성장했으며, 이 가운데 모바일 오피스 업무 환경과 서버 가상화 환경의 증가로 인한 수요가 전체 시장의 10%를 차지했다.
또한 기업과 공공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발생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라드웨어는 늘어나는 가상화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국내 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맞춘 ADC 제품을 제공해 국내 시장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데이터가 늘어나고 데이터 처리에 더 많은 지능이 필요해지면서 ADC에 대한 요구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더 많은 기기들이 유무선 통신을 통해 서로 연결돼 트래픽이 계속 증가하는 IT 환경에서 라드웨어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