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물량은 최소 60만대이며 공급기간은 오는 8월부터 시작해 년간 20만대씩 3년간 지속된다. 마스터컴사는 베네폰(Benefon)사, 텔리트(Telit)사의 GSM 단말기를 유럽 및 중동시장에 독점공급하는 단말기 유통업체이다.
이번 공급계약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이미 중국, 홍콩 및 대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데 이어 GSM 휴대폰 기술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매출확대 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독자적인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OEM이나 ODM 방식에 비해 이익율을 극대화, 유럽시장에서 한국 GSM 단말기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VK는 1분기 매출 287억원, 순익 56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2,000억원대의 매출과 200억원대의 순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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