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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의 새 도약 위한 미래 청사진 제시
조합의 새 도약 위한 미래 청사진 제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2.01.26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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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창수 정보통신공제조합 제11대 이사장 선거 입후보자

 
신규 수익원 지속 발굴…안정적 경영기반 구축
연대보증제도 개선-경영시스템 선진화 등 초점


정보통신공제조합은 오는 2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이사장을 선출한다.

지난 9일 조합이 신임 이사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문창수 (주)지앤에스기술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경선 없이 신임 이사장을 뽑게 됐다.

경선을 치르지는 않지만, 신임 이사장 선출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이는 조합의 발전과 성장에 대한 뜨거운 열망의 표출이다. 조합원들은 조합이 정보통신공사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금융기관으로서 더 멀리, 더 빠르게 도약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조합의 미래 좌표가 어떻게 설정될 것인지 이사장 후보자의 경영구상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창수 후보자를 만나 이사장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향후 조합 운영에 대한 구상에 대해 들어봤다.


▲조합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지 조합원들의 관심이 자못 큽니다. 11대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신 동기는 무엇입니까.

=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는 조합은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조합이 성장의 토대를 다지고 발전의 밑그림을 그려 왔다면 이제는 미래 비전에 대한 선명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 같은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조합원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이사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점에 비춰볼 때 저는 조합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조합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능력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지난 30여 년간 정보통신공사업계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조합의 이사 등을 역임하며 조합이 조합원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명확한 인식과 소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사장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데 밑거름이 되리라고 봅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이사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게 되었습니다.

▲조합의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울러 이사장에 선출되신다면 어느 부분에 역점을 두고 조합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 조합의 설립 목적은 조합원의 자주적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정보통신공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에 맞게 조합은 정보통신공사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금융기관으로서 역량을 더욱 키워야 합니다. 특히 대외적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배양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이에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다면 조합의 미래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입니다. 아울러 조합원사의 원활한 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도 초점을 맞출 생각입니다.

이에 덧붙여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진정으로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사장 직무를 완수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을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매순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세부 공약사항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 구체적 공약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조합원을 위한 수익 극대화 △스마트 시대 선도 △연대보증제도 개선 △합리적인 조합 경영 등 크게 4가지입니다.

무엇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조합원을 위한 수익 극대화’를 첫 번째 공약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합은 기존의 고정수익원인 보증수수료와 대출이자, 임대료 등만으로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안정적인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음은 물론입니다.

이에 신규 수익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이에 덧붙여 기존 수익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함께 최적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제반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경영체계를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투자금액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신속하고도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구현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확립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외부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합원들을 위한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스마트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고객 콜센터(1588)를 개설·운영해 조합원의 편의를 한층 높일 방침입니다.
아울러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조합원들이 스마트폰으로 조합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결제시스템의 다각화를 위해 가상계좌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생각입니다.

▲연대보증제도 개선과 합리적 조합 경영을 위해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 연대보증제도 개선의 핵심은 보증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연대 보증인에게 통보를 강화하는 등 보증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또한 연대보증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채권관리기법을 선진화 해 나가겠습니다.

이에 덧붙여 선급금 사고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제도 개선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휴대폰 문자메시지(SMS) 알림서비스를 통한 열린 경영을 지향해 나갈 것입니다. 이로써 조합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정비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조합이 정보통신공사업계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대외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안정적 자산 운영을 도모할 수 있는 다각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조합의 성장과 도약의 과실(果實)은 온전히 조합원들의 몫입니다.
모든 조합원들이 조합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조합 발전에 대한 굳은 신념과 각오로 각자의 어려움을 나누고, 새로운 조합을 만드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원들의 협력과 화합은 우리 조합이 여타 업종의 조합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우량 금융기관으로 발전하는데 초석이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보통신공사업계는 숱한 위기에 당당히 맞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조합의 새로운 역사는 저절로 얻어지는 조합원들의 힘과 지혜로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모두가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o 학력
- 1982. 2.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 2006.12.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 2010. 7. ~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 재학 중

o 주요 경력
- 1995. 3. ~ 현재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운영위원
- 1997. 7. ~ 현재 (주)GNS기술 대표이사
- 1999. 1. ~ 현재 한국도덕운동협회 지도위원
- 2000. 1. ~ 현재 사단법인 밀레니엄인천포럼 운영위원
- 2005. 7. ~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남구협의회 부회장
- 2009. 2. ~ 현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 이사
- 2010. 3. ~ 현재 국방정보기술원 초대감사
- 2011. 7. ~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상임위원

o 상훈
- 2005. 10 국세청 모범 성실 납세자 표창
- 2006. 12. 대통령 표창
- 2010. 12.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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