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면담은 튀니지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튀니지는 지난 98년 이사국으로 선출돼 이번 선거에서 재선을, 우리나라는 지난 89년 이후 4선을 추진중이다.
우리나라와 튀니지는 69년 국교 수립 이후, 지난 96년 ‘우편 및 전기통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꾸준히 협력과 우호관계를 맺어왔다.
튀니지는 최근 정보통신 분야 국제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특히 세계 각 국 정상들이 정보사회 비전과 인식을 공유하기 위한 정보사회 정상회의를 오는 2005년 개최할 예정이다.
민원기 정보통신부 통신업무과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OECD 산하 정보통신서비스 정책작업반(TISP) 부의장에 선출됐다.
TISP는 OECD 정보통신위원회 산하위원회로, OECD 사무국이 회원국 정보통신정책과 관련해 제안한 의제를 전문 심의하는 기관이다.
이번 한국인 부의장 피선은 OECD에서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1위, 이동전화 가입자 수 7위인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인정한 것이다.
민원기 통신업무과장은 OECD사무국에서 지난 98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3년간 각 국 통신 분야 규제개혁 심사를 담당했으며, ‘시내경쟁과 상호접속’등 5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통신규제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정통부는 향후 달라진 위상에 걸맞게 OECD 정보통신정책 결정과정에서 한국의 경험과 입장을 반영해 의제를 선정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상철 KT 사장은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호텔에서 열린 'OECD 브로드밴드 워크숍'에서 '정보통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선배 현대정보기술 사장은 4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현대경제연구원 김중웅 원장을 초청, '2002년 경제전망과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위조직장의 디지털,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하고 회사 경영방침과 전략의 공유, 상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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