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이를통해 필리핀 정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업의 1차 납품 물량 SDSL 1만포트를 필리핀의 대형 통신사업자에게 공급하게 됐다.
필리핀의 대형 통신사업자에 의해 시행되는 이번 필리핀 정부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향후 3년간 이루어지며 총 150억원 규모이다.
다산네트웍스는 공급 물량이 확정된 SDSL 1만 포트 중 일부는 이미 공급 완료됐으며 나머지 물량도 상반기 중에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산네트웍스의 영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통신사업자는 곧 스위치(L2, L3기능의 스위치)에 대한 성능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서 이에 대한 추가 매출이 속히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산네트웍스는 이번 수주로 인해 향후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올해 초, 캄보디아 행정망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엑세스올(ACCESS-ALL)제품을 대량 납품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수주로 다산네트웍스는 아시아 국가의 공공기관 망에 두번째로 공급계약을 성사시킨 셈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한 아시아 지역의 시장 진입 단계를 이미 넘어섰고 인근국가에서도 본격적인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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