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세원텔레콤은 닝보버드에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GSM 단말기(모델 SG-1200) 71만대(900억원 규모)를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닝보버드에 공급하는 SG-1200은 세원텔레콤의 중국내 히트상품인 SG-1000을 중국 소비자들 취향에 맞춰 디자인과 컬러를 변형한 제품이다.
SG-1000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150만대 이상이 판매돼 모델별 판매순위 3위를 기록, 닝보버드가 로컬업체 중 판매실적 1위를 차지하도록 한 효자 상품이다.
세원텔레콤 홍성범 회장은 "닝보버드는 세원텔레콤의 중국 진출 초기부터 오랜 협력관계를 가져온 파트너"라며 "SG-1200에 이어 앞으로 컬러폰, CDMA 단말기 등 신규 모델로 닝보버드와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원텔레콤은 향후 2년내 중국 이동통신 단말기 부문 5위 그룹 진입을 목표로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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