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별 맞춤형 상담 주력
행정안전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인터넷 중독 취약계층을 위해 12일부터 연중 1300여 가구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정방문상담은 인터넷 중독 취약계층인 저소득층·한 부모·다문화·조손·맞벌이 가정의 청소년, 장애인, 방문 자체를 꺼리는 은둔형 외톨이 및 대인기피증이 있는 사람에게 인터넷 중독문제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방문상담 6회와 전화상담 2회로 총 8회 진행한다.
상담은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인 가정방문상담사가 직접 진행하며 상담종료 후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국 상담협력기관과 연계, 내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 대표전화(1599-0075)나 홈페이지(www.iapc.or.kr)를 통해 인터넷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인이나 가족 및 도움을 주고자 하는 교사, 사회복지업무종사자, 유관기관 및 상담관계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정보화진흥원에서 가정방문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방문상담의 도움으로 상담수혜자의 75.5%가 인터넷중독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인터넷 사용시간을 줄이겠다는 응답자는 79.6%로 방문상담을 받은 후 개선의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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