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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사> 미래 도약을 위한 새 비전 기대
<고별사> 미래 도약을 위한 새 비전 기대
  • 정보통신신문
  • 승인 2012.03.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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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본지 발행인·공학박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정보통신신문 애독자 여러분!
제가 지난 2010년 3월 정보통신신문사 발행인 겸 대표이사로 취임해 신문사에 몸담은 지 벌써 2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 임기를 마칠 때가 되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행인으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드리고자 합니다.
정보통신공사업계 30여년의 현장경영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발행인이지만 지난 2년의 많은 추억과 행적을 돌이켜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의지와 역량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부족한 저와 함께 수고해 주신 정보통신신문사 임직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그 정열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취임 당시 저는 발행인이란 중책을 맡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책임과 권한은 무거운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이 동반되어 저를 항상 긴장시켜 초심을 잃지 않게 만들었고 열정적인 마음과 행동을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경영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내부의 불확실성과 장애요인을 해소시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물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문제점을 고쳐나가는데 있어 한계에도 부딪쳤지만 현실적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을 때는 실제적인 효과를 중요시하고 늘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여 그 대안을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정보통신신문은 IT·정보통신관련 전문지식과 정보를 신속하고 올바르게 분석하고 보도함으로써 정보통신공사업계와 정보통신기술자들의 대변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보통신인만의 신문에서 벗어나 국내외 IT 소식과 신기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일반인들이 좀 더 쉽게 다가가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로 정보통신신문 지면을 볼 수 있는 ‘파오인’ 서비스와 모바일 기반의 실시간 뉴스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이처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진화하는, 찾아가는 ‘비포 서비스(Befor Service)’는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에게 있어서 현실은 활동의 발목을 잡는 한계가 아니라 일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행복한 전쟁터였습니다.
더욱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다변화, 다양화되면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빠른 속도로 생성되고 있어 정보통신업계의 흐름을 제대로 따라잡을 수 없다면 독자들이 먼저 외면하고 정보통신신문은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날 이룩한 성과에 도취해 스스로 부딪친 한계와 문제점마저 외면한다면 더 이상의 진보는 없을 것입니다.
요컨대 3월 20일이면 정보통신신문사를 새로 이끌어갈 리더가 선출됩니다.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것처럼 앞으로 새로운 역사를 진두지휘 할 리더에게 정보통신신문사 미래에 대한 비전이 기대되면서 정보통신신문사도 한 단계 더 발돋움하리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충만하기를 기원하면서 무탈하게 임기를 마칠 수 있게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정보통신신문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젠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정보통신신문사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뜨겁게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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