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가 이번 입찰 수주로 올 상반기 중 KT에 납품할 1차 공급물량은 36억원 상당이며 시스템 전문 구축 업체인 쌍용정보통신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KT의 게임방 장비 입찰은 KT의 전용선을 사용하고 있는 전국의 2,400개 게임방이 대상이다.
이번 선정된 다산의 장비들은 메트로이더넷용 광스위치(모델 V5124F, V1008F)로 지난해 말 시행된 KT의 1차 게임방 사업에 납품돼 전국의 게임방에서 사용되고 있는 안정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게임방보다 다섯배 이상의 회선속도 향상(업그레이드)을 제공하게 된다.
다산네트웍스의 남민우 사장은 "국내의 메트로 이더넷 장비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에 머물지 않고 중국, 일본 등 세계시장에서도 외국제품과 겨뤄 보다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KT의 게임방 메트로이더넷 1차 사업을 수주한 이래 올 초에는 무선랜 사업에서 유선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고 지난 4월말 발표된 엔토피아 사업에서도 메트로이더넷 장비 공급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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