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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TE 서비스 차별화 선언
SKT, LTE 서비스 차별화 선언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2.03.27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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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콘텐츠 매월 2만원 제공
▲ SK텔레콤은 3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SK T타워에서 진행된 LTE 서비스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주)네오위즈인터넷 김영찬 이사,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 (주)넥슨모바일 임종균 사장, (주)NHN 채유라 스마트폰게임그룹장

SK텔레콤이 다음달 84개시 전국 LTE 네트워크 구축 및 가입고객이 급증하는 LTE 대중화 시대를 맞아, 고객이 LTE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차별화를 선언했다.

SK텔레콤은27일 고객들이 빠른 LTE속도를 실생활에서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에게 매월 2만원/총 1000억원 규모의 최신/인기 콘텐츠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국내 3대 메이저 게임사와 제휴를 통해, 대작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SK텔레콤 제휴상품으로 우선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확대(3GB->5GB, LTE62기준 時)하고 ▲데이터 초과요금 상한제를 도입해, 더욱 풍부해지는 콘텐츠를 고/객들이 부담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LTE 요금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SK텔레콤은 서비스/콘텐츠 차별화가 LTE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대두하는 단계에 맞춰, 콘텐츠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영화/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T freemium(Free + Premium)’ 혜택을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에게 오는 4월 2일부터 올해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은 매월 2만 포인트(2만원 상당)를 부여 받아 ‘T freemium’에서, VOD(프리미엄 영화, 드라마, 예능 등) HD급 해상도 게임/최신 어플리케이션 e-Book만화 등 5개 영역 80여 개의 최신 인기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T freemium’ 의 콘텐츠는 모두 시중에서 유료로 판매중인 콘텐츠로, T 스토어에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빨라진 LTE에서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콘텐츠를 기대해 왔으나, 유료 콘텐츠 요금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했다”며, SK텔레콤의 ‘T freemium’ 제공으로 이용 확산 콘텐츠 산업 발전의 선순환 생태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선 인터넷과 PC에서만 가능했던 대작 네트워크 게임도 빠른 LTE 속도에 힘입어 고객들이 손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사옥에서 ‘㈜넥슨모바일(대표이사:서민)’,‘㈜네오위즈인터넷(대표이사:이기원)’,‘㈜NHN(대표이사:김상헌)’과 차별화된LTE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맺고, 인기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출시하기 위한 마케팅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4사는 콘텐츠와 데이터 이용 요금이 결합된 ‘LTE 제휴상품’을 SK텔레콤에서 우선 출시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LTE 고객들은 이르면 5월부터 넥슨코리아의 ‘카트라이더’와 네오위즈인터넷의 ‘블루문’ 등과 같은 인기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할인된 요금으로 LTE 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3대 메이저 게임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앞선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제공하고, 모바일 게임 이용자 기반 확대효과로 게임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주요 사업자들도 LTE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서비스/콘텐츠 사업자와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Verizon wireless의 경우 RedBox(VOD), EA(게임), ABC(방송), Rhapsody(라디오 캐스트) 등과 제휴를 맺고 LTE 서비스 차별화에 나서고 있으며,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 DoCoMo도 Hulu(VOD), NHN Japan(게임), Packet Video(영상 스트리밍) 등과 제휴를 통해 자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더욱 풍부해지는 LTE 서비스를 고객들이 부담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LTE 요금체계도 대폭 개편한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 1일부터 ‘LTE 요금제’의 월 데이터 제공량을 LTE62 요금제의 경우 3GB에서 5GB로 확대하는 등, 200MB(LTE 34 요금제; 350MBð550MB) ~ 8GB(LTE 100 요금제;10 GBð18GB) 까지 최대 86% 확대한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 확대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 LTE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콘텐츠가 풍부해 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LTE 를 이용하는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이다. 

또한 SK텔레콤은 4월 1일부터 ‘LTE 데이터 한도 초과 요금 상한제’를 신설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과도한 요금 부담 우려를 없애는데 주력키로 했다. 

기존에도 데이터 초과 요금에 대한 고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LTE 데이터 요금 계단식 할인’을 시행하고 있었으나, 요금 할인폭을 확대하고 추가적인 안전장치인 ‘요금 상한’ 방식을 적용한 ‘LTE 데이터 한도 초과 요금 상한제’를 새로 도입했다. 

‘LTE 데이터 한도 초과 요금 상한제’는 각 요금제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용량을 초과해서 이용하는 경우 기존 적용 종량요율(1패킷당 0.025원)에 비해 60% 할인된 저렴한 종량요율(1패킷당 0.01원)이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 적용된다. 

또한 데이터 초과요금이 최대 1만 8000원까지만 과금 되도록 ‘요금 상한’을 적용해 고객들이 예상치 못했던 과도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으며, 데이터 초과 사용량이 3GB을 넘어선 이후에는 웹서핑이나 이메일 이용에 무리 없는 수준으로 제어된 데이터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말 세계 최단 기간 LTE 100만 고객 달성을 계기로 SK텔레콤은 탄탄한 LTE 품질과 전국망 커버러지 확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경쟁력에 더해, 고객이 실생활에서 LTE의 가치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SK텔레콤만의 LTE 차별화 전략인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지난 2월 소비자 권리 강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아 투명한 가격 제시 ž 개인정보 보호 등 ‘고객과의 5대 약속’을 실천키로 했으며, 이달에는 청소년, 어르신,  콘텐츠 이용 고객을 위한 ‘모바일 Life Pack’ 특화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밝힌 1000억원 규모의 ‘T freemium’ 특권, LTE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게임사와의 제휴, 고객이 부담 없이 LTE를 즐길 수 있는 요금체계 개편에 이어, 앞으로도 금융/쇼핑 등 더욱 넓은 영역에서 제휴와 혁신을 추진해 고객의 생활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생활가치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세계 최고의 완벽한 네트워크 품질을 토대로, 생활에서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가치를 극대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 중심의 LTE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LTE 모바일 생태계가 선순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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