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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중기 하나로 뭉쳐 해외시장 돌파
IT 중기 하나로 뭉쳐 해외시장 돌파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2.04.12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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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수출망 컨소시엄 발대식

국내 IT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주요 품목별 기업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되고 이들의 해외 마케팅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IT 중소기업이 하나로 뭉쳐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받을 전망이다.

코트라는 글로벌 IT 수출 망 구축사업 컨소시엄(이하 IT 컨소시엄) 발대식을 12일 개최했다. IT 컨소시엄은 코트라가 품목별 대표기관·협회와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개별 중소IT기업은 글로벌 영업망 부재로 해외진출을 위한 거점 마련이 어렵고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수출이 저조하다“면서 ”IT제품은 패키지나 시스템 단위로 구축되는 특성이 강하나 단품위주의 일회성 수출 추진으로 후속사업 발굴이 어려워 글로벌 IT 수출망 구축사업 컨소시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컨소시엄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 9개의 기관 및 협회의 대표들이 참석, 컨소시엄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IT 컨소시엄의 품목군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IT융합△광산업 △네트워크 장비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분품 △ 무역정보시스템 △기업용 솔루션△철도

리시스템 △RFID △의료IT솔루션이며 이들 분야에 총 86개사 중소 IT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각 컨소시엄이 진출을 추진하는 국가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페루, 체코, 콩고로 향후 1년간 코트라 해외 무역관과 현지 전문가 등을 통해 컨소시엄 별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경부와 코트라는 지난해 IT 품목별 6개 컨소시엄을 선정 지원해 좋은 성과를 얻었으며 올해에는 9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해 지원한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IT 산업과 타산업과의 융복합화가 가속화되고 해외에서 단품이 아닌 패키지에 대한 수입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해외 진출은 우리 IT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기업 간 상생협력이란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진출 모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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