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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차량용 고내열 권선 개발
고속철도 차량용 고내열 권선 개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2.04.12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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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240℃ 견뎌…세계 최고 수준

 
LS전선은 240℃의 고열에 견딜 수 있는 권선(Winding Wire)<사진>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권선은 우주선, 항공기, 차세대 고속철도 차량, 자기부상열차, 전기열차 등 고열이 발생하는 극한 상황에서 운용되는 교통수단과 전기기기용 모터에 사용된다. 특히 고속철도 차량의 엔진에 해당되는 견인 전동기(Traction Motor)에는 필수자재로 쓰인다.

권선은 구리 등의 와이어에 절연 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현재 240℃ 내열수준이 세계 최고로 평가된다.
LS전선은 이번 개발로 스위스·오스트리아·프랑스 등 유럽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권선시장에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둠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제품은 현대로템이 한국철도공사에 납품하는 전기 화물열차에 사용될 만큼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권선은 LS전선과 미국 출자법인인 수페리어에식스(Superior Essex)와의 기술협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2년간의 현장테스트까지 마쳐 신뢰성을 높였다.

LS전선은 자동차 전장 및 가전제품용 등은 물론 산업용 고부가 권선 제품들에 중점을 두고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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