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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휴대폰 제조업체, 中 시장서 '잘 나간다'
국내 중견 휴대폰 제조업체, 中 시장서 '잘 나간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5.18 10:26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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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테크, 벨웨이브, 팬택 등
최근 대규모 수출물량 수주 급증

국내 중견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 상당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견 휴대폰 제조사들은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 시장에서 대규모 수출 물량을 수주,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이 올해안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이동전화 설비를 1,000만 회선 이상 증설할 것이라고 밝혀 국내업체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CDMA 방식에서 대중국 수출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론테크놀로지(공동대표 최경주, 전병엽)는 지난달 16일 중국 동방통신에 CDMA 방식의 이동통신단말기 2만대를 선적한 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중국 CEC사에 1만대를 추가로 수출했다. 또 이달에는 중국 진흥통신(ZTE)에 새롭게 진출할 방침이다.

이 결과 이론테크놀로지의 매출은 4월에만 9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올들어 4월까지의 매출누계가 158억원을 기록, 지난해 전체 매출액 151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벨웨이브(대표 양기곤)는 지난달 중국 최대의 이동통신단말기업체인 닝보버드에 유럽형 이동전화(GSM) 단말기 1개 모델과 모듈 등을 제공하고 1년간 7,000만달러를 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벨웨이브는 중국시장에의 성공적인 진입으로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270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텔슨전자는 올초 콩카그룹과 해신에 각각 24만대와 28만대의 CDMA 단말기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세원텔레콤은 팬다에 GSM 단말기를 공급키로 계약했다.

팬택 또한 닝보보드와 소텍에 60만대 규모로 CDMA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했고 스탠더드텔레콤, 와이드텔레콤도 중국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와 대규모 이동통신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이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 업체의 최대 시장으로 이미 떠올랐다"며 "노키아, 모토로라 등 세계 선발 기업이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중국 기업 또한 품질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디자인, 품질 등에서 국내업체가 차별화해야 꾸준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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