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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선키폰시대 개막. 시그널테크놀러지 무선단말기 연결 'WKP-840' 인기
완전 무선키폰시대 개막. 시그널테크놀러지 무선단말기 연결 'WKP-840' 인기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5.11 11:17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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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외부에서 걸려온 중요한 전화를 놓치는 경험을 자주 당해봤을 것이다. 또 자리한번 옮기려 해도 복잡한 전화선 때문에 골치 아파했던 적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키폰도 무선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유선과 무선을 복합적으로 선택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무선 키폰 시스템(모델명 'WKP-840')을 개발해 화제가 됐던 유무선 통신장비 개발전문업체인 (주)시그널테크놀러지(대표 박호영)가 이 모델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완전 무선키폰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몰이에 나선 것.

시그널테크놀러지의 지난해 유무선 키폰 시스템은 이동통신이 첨단을 달리는 시대에 유독 유선만을 고집하던 키폰 시스템에서도 무선시대가 열리게 됐음을 알렸다면 이번 출시한 제품은 키폰의 완전 무선 통신화를 실현했다고 할 수 있다. 시그널테크놀러지의 이번 무선키폰 시스템은 각 개인의 전화기뿐만 아니라 키폰 전화기까지 무선화를 이뤘다.

시그널테크놀러지 신제품의 가장 장점은 사내 고유기지국을 통한 자체 무선네트워크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용요금은 기존 유선키폰과 동일한 반면에 휴대가 간편한 무선단말기를 이용함으로써 사내에서는 어디서든지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키폰은 항상 책상위에 놓여져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뜨린 것이다. 즉 'WKP-840'는 기존 키폰의 장점과 휴대전화의 이동성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무선키폰 시스템인 것이다.

개발 발표 이후 공장지대나 대형할인매장, 백화점, 중소형 사무실, 관공서, 금융기관, 의료기관 등에서 계속해서 문의전화가 이어지는 등 위치파악이 힘든 넓은 공장·사무실이나 중요한 전화통화를 해야하는 사무실에서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WKP-840'을 사용하게 되면 복잡한 설로 공사를 생략해 설치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사무실 내에서 이동 중에도 무선 단말기를 휴대해 언제 어디서나 바로 자신의 내선번호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게 돼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이전이나 자리 재배치시에도 번거로운 통신선로공사가 불필요하게 되는 등 부대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외에도 이 시스템에는 자동안내시스템, 내선간 Caller ID서비스, 무응답 안내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기본 내장돼 있어 고급화된 키폰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이들 기능들을 소비자들이 원하지 않으면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본체가 설치돼 있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게 됐다.
(문의 02-3401-7200)

▲시그널테크놀러지는 어떤 회사?
(주)시그널테크놀러지는 지난 98년 유무선 통신분야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98년 국가기관 데이터분석장치 중계선 정합부 / MonitoringB'd 수주를 시작으로 짧은 시간 동안 통신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개발과 실적을 이룩했다.

2000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해외유명 규격인증 획득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받았고, 벤처기업 인증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시그널테크놀러지가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유무선 통신 및 계측기분야로, 그 중에서도 무선분야에 특히 관심을 갖고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번 무선 키폰시스템의 개발도 그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WKP-840'은 중소형 시스템이지만 대규모 공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PABX시스템인 'WPBX-1000'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지국에서 오는 이동통신 전파를 차단해 이동통신 기기의 사용을 제한하는 장치인 휴대폰 통화차단기, 무선헤드셋 등 무선 관련 제품을 이미 개발해 놓은 상태다. 유선제품으로는 케이블모뎀, 계측기인 휴대용 Protocol 분석기 등도 개발, 상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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