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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디지털 방송장비 ‘각축’
고성능 디지털 방송장비 ‘각축’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2.06.01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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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코덱·가상 스튜디오 ‘눈길’
대역폭 최적화·단테 기반 IP전송

국내 방송·음향·조명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준 ‘KOBA 2012’ 전시회가 4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반년 가량 앞둔 국내 방송시장은 새로운 디지털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으로 어느 해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업체를 한곳에 모아봤다.

 

▲ 래피드정보통신의 단독형 오디오코덱 사운드크로스(SoundCross).

□ 래피드정보통신 = 래피드정보통신(www.rapid20.com)은 오디오코덱 및 각종 광전송 장비를 공개했다.
단독형 오디오코덱 ‘사운드크로스(SoundCross)’는 양방향 2개의 채널로 고음질의 스테레오 신호를 전송한다. 스튜디오는 물론, 야외·기타 중계방송에 사용된다.
1회선의 스테레오 디지털 오디오 또는 아날로그 오디오 신호를 접속해 디지털 신호로 압축한 후 X.21, V.35, E1, 위성 또는 마이크로 웨이브를 이용해 대국장치로 전송한다.
오디오 신호는 10㎐에서 22.5㎑까지, 데이터 전송속도는 64kbps에서 576kbps까지 지원한다.
모든 동작을 전면 판넬을 이용해 설정할 수 있으며, 이더넷 포트를 통해 여러 대의 장치를 컨트롤 또는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가입자선로절체장치 ‘래피드-ALS’는 E1 또는 V.35 가입자 신호를 받아 2개의 E1 또는 V.35 선로를 이용한 주·예비망을 구성해, 주선로 장해시 보조선로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자동절체, 강제절체, 자동복구기능을 탑재하고 경보 및 유지보수의 시급성 정도에 따라 긴급, 중요, 일반 경보로 구분해 대응이 가능하다.

 

 

▲ 브렉셀의 고급형 HD모듈레이터 ‘HEM-100’.
□ 브렉셀 = 브렉셀(www.brexel.co.kr)은 가상 스튜디오 및 통합방송 시스템을 전문으로 한다.
고급형 HD모듈레이터 ‘HEM-100’ 제품은 학교 방송실의 HD전환을 위한 핵심장비로 현재 전국 약 100여 학교에 공급됐다.
MPEG-2 HD엔코더와 ATSC모듈레이터를 결합했으며, 기존의 학교 공청설비와 100% 호환된다.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디지털TV를 통해 HD영상을 수신할 수 있다.
HD/SD-SDI, HDMI, DVI, RGB, HD컴포넌트, SVHS 등 모든 입력단자를 제공하며 입력단자 변경시 딜레이 및 재부팅 없이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다.
채널 가변형 및 가상채널을 지원하고 영문 6자 이내의 채널명 설정이 가능하다.
전면 LCD창과 터치 버튼을 통한 장비 제어를 지원하며, 다채널 구성시 용이한 NMS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 산암텍이 공급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장비 ‘4캐스터(Caster) C4’.
□ 산암텍 = 산암텍(www.sanamtech.co.kr)은 엔비비오(Envivio)사의 ‘4캐스터(Caster) C4’ 장비를 선보였다.
이 장비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에 맞는 고효율의 다양한 압축률과 해상도로 엔코딩 및 트랜스코딩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모든 네트워크는 각각의 특징과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동일하게 최고 화질의 영상을 제공하기 어렵다.
특히 방송 네트워크는 고정된 대역폭을 유지해야하지만 3G, LTE, 와이파이 등은 대역폭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효율을 최대화 시켜줘야 한다.
‘4캐스터 C4’는 QoS 없이 라이브 비디오를 네트워크 상에서 서비스 할 때 각각의 다른 대역폭에 맞춰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떤 스토리지와도 연동이 가능하며 기존 서비스들과 연계해 증축 설치하기가 쉽다.
하나의 장비가 엔코딩 및 스크램블링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 구조의 최적화가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 야마하뮤직코리아의 디지털 믹서 ‘CL5’.
□ 야마하뮤직코리아 = 야마하뮤직코리아(kr.yamaha.com)는 디지털 믹서 ‘CL5’를 선보였다.
이 장비는 ‘단테(DANTE)’ 오디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P통신에 사용하는 TCP/IP프로토콜에 그대로 디지털 미디어를 실어 멀티채널 전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같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다양한 장비들과 쉽고 편하게 오디오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CL5’는 64개의 스테이지 박스 채널과 8개의 로컬 채널, 24개의 믹스 버스(MIX BUS), 8개의 매트릭스 버스(MATRIX BUS),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34개의 페이더 등을 갖추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왼쪽은 스마트패드를 올려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마하뮤직은 정전형 스피커인 ‘사운드사이니지 스피커’도 함께 전시했다.
이는 정전기의 힘으로 얇은 진동판을 떨리게 해 소리를 내는 정전형 스피커로 얇고, 가볍고, 유연한 것이 특징이다.
하울링(Howling)이 적고 소리가 직진방향으로 일정하게 멀리 전달되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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