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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통합관제센터 더 똑똑해진다
CCTV 통합관제센터 더 똑똑해진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2.06.1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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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통합관제 사업 본격 추진

자동 감지·추적 등 첨단기술 적용


전국 시·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더욱 스마트 하게 만들기 위해 행안부에서 ‘지능형 통합관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능형 통합관제란 사람의 행동패턴 인식, 차량번호의 자동 감지 및 추적 등 지능형 기술을 CCTV 관제에 활용해 수배 차량이나 어린이를 헤치려는 위험행동 등이 CCTV에 감지되면 관제모니터에 경보를 줘, 경찰관이나 관련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행안부는 그동안 육안 관제에만 의존하던 CCTV 통합관제센터를 지능화해 CCTV가 범죄 사후 증적 자료로만 활용돼 오던 한계를 넘어, 사전 예방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 통합관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2만대의 도난 수배 차량을 추적, 검거해 범죄 해결 및 사전예방하고 학교주변 어린이 위해요소를 감지해 범죄예방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능형 통합관제 서비스를 살펴보면 ‘문제차량 자동감지 서비스’의 경우 시·군·구 CCTV를 통해 수집한 차량번호를 조회하고, 필요시 도난·수배·체납 등 문제차량을 자동 감지할 수 있다. 또한 도로방범, 주정차단속, 주차관리 등 차량번호 인식 및 차량 추적이 가능한 CCTV의 활용을 통한 문제 차량 추적하는 등 문제차량 확인을 위한 유관기관 DB 정보를 연계 할 수 있다.

어린이 안전위해 자동감지 서비스는 등하교 시간에 학교 주변 CCTV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집중 관제하고 지능형 기술을 통해 무단횡단 등을 사전 인지·계도하여 어린이 안전을 지원해 준다. 아울러 학교주변, 통학로에 설치된 방범 CCTV 활용해 교육청, 통합관제센터 상주경찰 등에 상황발생시 정보를 제공한다.

행안부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운영 중인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능형 통합관제 시범사업’ 과제 공모를 실시했다. 10개 시군구에서 응모, 시범사업 대상 시·군·구로 서울 노원구(어린이 안전)와 관악구(문제차량 자동감지)를 선정하고 사업비 7억 원(각 3억5000만 )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앞으로 행안부는 현장적용 및 검증을 실시하고 결과를 반영해 표준화된 지능형 서비스 모델을 마련, 전국 시·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확산할 계획이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최근 학교폭력, 강력범죄 등 각종 생활안전 사건의 해결수단으로 CCTV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향후 지능형 통합관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표준화해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시·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국민 생활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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