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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생태계 구축 통합기관 필요
ICT생태계 구축 통합기관 필요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2.06.29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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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준 이대 교수…'미래네트워크포럼'서 주장

정보통신부 부활도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모델도 아닌 ICT생태계 구축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기관형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희준 이화여대 교수는 지난달 28일 열린 ‘미래네트워크포럼(FN2020)’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교수는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를 폐지하고 방송통신위원회를 출범했지만 실패한 기관 형성이었다”면서 “ICT 생태계 구축을 위해 콘텐츠(C)-플랫폼(P)-네트워크(N)-디바이스(D)를 통합 관리하는 독임제 부처 신설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기능의 파편화에서 ICT 생태계를 조망하는 통합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ICT 정책 네트워크의 공동체적인 인식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일부 대기업의 선전을 IT 강국의 현주소로 보는 사회적 착시에서 탈출하고 고점 뒤에 저점이 온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정부 및 공공기관도 빅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이만재 서울대 융합기술원 특임연구위원은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정보화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작은 데이터라도 시작이 중요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빅 데이터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정부는 가장 가치가 높은 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빅 데이터는 차기정부의 핵심 어젠더(agenda)로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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