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밀착형 IT융합 실현 총력
국민생활밀착형 IT융합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지식경제부는 16~17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IT융합 산·학·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IT분야 뿐 아니라 수요부처 및 수요기업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대책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지경부에 따르면 IT융합은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IT정책으로 New IT전략(2008년 7월), IT융합 확산전략(2010년 7월) 등을 통해 자동차, 조선, 항공 등 일부 주력 산업 중심으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헬스 케어·먹을거리 등 국민생활 밀착형 분야로 확산하기 위해 지경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IT융합 2단계 확산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확산전략은 이달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은 IT융합의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술개발, 국제 표준 플랫폼에 대한 대응 등과 함께 IT융합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소관 수요부처가 중심이 돼 수요기업과의 협조를 통해 헬스 케어, 먹을거리 등 국민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융합을 촉진해 국민들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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