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IT융합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경부는 윤상직 차관이 23일 농업IT융합 현장을 방문하고, 국립농업과학원장 및 농업IT융합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과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타부처가 관할하는 분야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 이례적인 만큼, IT융합 확산을 위해 부처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겨 있다.
윤 차관은 농업유전자원센터를 방문, 센터에서 보존 중인 토종 종자를 직접 확인하고, 종자의 효율적 보전관리 등을 위한 무인입출고 시스템 등 센터에 적용된 첨단 IT기술을 체험했다.
또한 식물공장을 방문해 빛, 영양액 등을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동 제어하는 IT융합 시스템을 시찰했다.
지경부는 부처간 원활한 IT융합 협력을 위해 올해 30억원의 R&D 재원을 배정해 농식품부 및 국방부와 함께 IT융합 시장 수요 창출이 확실한 부처 협력 과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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