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전진옥)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몽골에 병원정보시스템을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몽골 국제메디털센터(IMC)에 처방전달시스템(CPOE),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진단검사시스템(LIS),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등을 포함한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미 해외시장에서 여러 차례 검증된 바 있는 비트컴퓨터의 의료IT 기술과 삼성물산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강력한 영업력이 결합된 성과라는 평가다.
업체 측은 이번 몽골IMC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향후 발주되는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컴퓨터의 병원정보솔루션은 지식경제부의 SP(Software Proces)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개발한 HSF(Healthcare Software Framework)를 적용했다.
이번 몽골 사업에 처음으로 적용하게 됨으로써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향후 사업 확장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