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노후화된 상수도 관리시스템을 개선한다.
충청북도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최근 조달청을 통해 ‘음성군 상수도관리 통합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 성능개선사업’의 구매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음성군 상수도관리시스템의 노후화로 성능이 저하된 통합 원격감시제어 및 상수도 관리 시스템을 최신 IT기반의 사양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도 시설을 실시간 감시제어하고 계측된 모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 분석, 활용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최적화된 상수도 관리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억9800만 원(부가세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음성군 수도사업소 내에 있는 중앙 감시제어실과 군 수도 사업소 산하 8개 배수지의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군은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한다.
△통합원격감시제어시스템 △영상감시시스템 △침입감지시스템 △유·누수율 분석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통합원격감시제어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DB) 서버, 통합감시제어용 PES/POS, 게이트웨이서버,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등으로 구성된다.
유·누수율 분석 시스템 도입을 위해서는 블록유량서버와 유·누수율 분석 소프트웨어(SW)가 통합운영센터에 구축되며, 각 배수지에 블록유량계반이 설치된다.
또한 군은 각 배수지에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에는 △현장영상감시시스템 △현장침입감시시스템 △원격감시제어반(RTU) △Block 유량계반 △방재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군은 원격감시제어시스템 구축을 위해 원격감시제어반, UPS, 서지보호기 등을 설치한다.
침입감시시스템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광케이블 공사를 진행하며, 침입감시제어용 워크스테이션과 원격컨트롤러, 침입감시현장제어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방재시스템 강화를 위해서는 각 배수지에 피뢰침이 추가 배치하고 저항 탄소봉 접지를 보강한다.
이번 사업은 2013년 12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입찰등록 마감일은 9월 19일 6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