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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용어 길라잡이] 인터넷 실명제, VMS, PACS
[IT용어 길라잡이] 인터넷 실명제, VMS, PACS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2.09.0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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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를 하나로 통합제어·관리할 수 있는 VMS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 인터넷 실명제 = 2004년 3월 12일 개정 공포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규정된 개념이다.
이용자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확인돼야 게시판에 글을 쓸 수 있도록 한 조치를 말한다.
악성댓글에 의한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붉어지면서 본 제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익명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 주민등록정보의 노출에 따른 개인 인권 침해, 국민의 정치참여 제한 등 또 다른 문제점이 생겨났다.
최근에는 헌법재판소가 인터넷 실명제는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사이버 공간에서는 본격적인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연말 대선 등을 앞두고 인터넷 실명제 폐지가 미칠 여론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VMS = Video Management System의 약자.
CCTV가 진화한 네트워크 카메라, IP카메라 등의 개념이 확산되면서 이를 하나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VMS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단순 관제용이 아닌 지능형 영상감시, 이벤트 관리, 번호판 인식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되고 있다.
기존 CCTV 시설물 및 서비스에 대한 중복투자에 대한 비효율적인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목적과 기능별로 거의 무한대의 응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다수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관리하기 위해 상호운용성 및 표준화된 솔루션이 요구된다.

□ PACS =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의 약자.
의학용 영상정보의 저장, 판독 및 검색 기능 등을 통합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X선, CT, MRI 등 환자에 대한 진단을 대부분 필름의 판독으로 진행하던 것에서 벗어나 검사결과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 촬영과 동시에 의료데이터 저장소에 전송한다.
이미지를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판독 의사와 임상 의사 간의 원활한 의사교환을 가능케 하며, 즉각적인 이미지 확보와 함께 임상정보의 데이터베이스(DB)화가 가능하다.
환자는 불필요한 외래나 수술, 재검사 횟수를 줄일 수 있고, 검사 결과 및 임상 정보를 즉각 알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 시스템은 의료용 기기에서 디지털 영상표현 및 통신에 사용되는 표준인 DICOM(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 규격을 따른다.
영상 표시 및 처리, 정보통신 및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정보관리,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정보저장관리 등의 기술들을 종합적으로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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